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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회

초월(初月)마다 초월(超越)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회장단 20주년 축하메시지

초월회 스무 해를 엮으며

최재현 (13대 회장, (주)합동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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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가 최대의 환난 IMF외환위기 때 대구의 30대 후반(78~82학번)의 젊은이들이 모였습니다. 국가를 걱정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보고자 하는 의지로 모인 그들은 각자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며 다양하게 대두되는 사회문제 등을 이해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학제적인 접근(Inter-disciplinay approach)을 시도해 보고자 초월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흘렀습니다. 20년 초월회를 기록하고 보전 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현재까지 보관된 소중한 강연자료와 다양한 활동 자료를 정리하고 편집하여 한 권의 기록집과 더불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초월회 명칭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 모임이라는 것과 동시에 일정한 한계나 범위를 뛰어 넘는 초월(超越), 이 두 가지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초월회는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회원 영입과 활동을 시작하여 그에 따라 공무원, 교수, 사업가, 의사, 언론종사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IMF 국난을 극복하고 대구와 지역사회의 미래 준비를 위해 어떤 기준을 제시할 것인가에 대해 지역 유명 인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고 토론하며 그에 따라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때에는 경기의 부침에 따라 회원의 활동도 주춤하였고 국내외 경기회복과 상승에 따라 본 회도 재성장하는 과정이 거듭되었습니다.


어느덧 30대 중ㆍ후반 회원들도 회의 성장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여 지역을 넘어 중앙으로 진출한 회원이 있는가하면 소속된 곳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라 대구ㆍ경북지역의 중심 리더로 자리 잡은 회원도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중심 리더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동시에 새로운 20년을 준비하기 위해 젊은 회원 및 젊은 리더 그룹을 영입하는 과제들이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20년을 맞고, 또다시 성장을 꿈꾸는 우리 초월회의 20년 기록화 작업은 미래의 초월회원들, 미래의 리더 그룹에게 본 회의 의미와 정신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충분히 해 주리라 기대합니다.


초월회 20년 자료집 발간과 홈페이지를 오픈 하며 감사드릴 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회원님들, 그리고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 기록으로 남을 수 있도록 보전하여 주신 역대 총무님들, 특히 수기로 20년 강의 기록을 남겨주신 유병규 박사님 등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끊임없이 용기와 후원, 격려해 주신 80학번 선배님들, 출팔 비용을 기꺼이 후원해 주신 권준호, 김호근, 김희석, 문정주, 박종률, 서준석, 엄인섭, 이승익, 정찬우, 정태균, 석강희, 전경아 님 등 편집팀과 책의 기획과 마무리를 함께해 준 홍익포럼 나윤희 대표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온 흔적이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가 기록으로 남고, 그 기록이 세월 속에 내공으로 쌓이면 역사가 될 것입니다. 여기, 우리 초월회의 지난 20년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